‘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3기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상상인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3기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상상인 



상상인이 29일까지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3기 단원을 신규 모집한다.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음악적 재능 계발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23년 8월부터 음악 및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함께, 기본 이론부터 연주 실습과 앙상블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른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음악 교육 후 ‘상상휠 하모니 오케스트라’로 활약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아동·청소년 중 음악에 관심이 있는 아동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로, 그동안 악기를 다룬 적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비올라, 클라리넷, 트럼펫 등이다.

6월 중순부터 약 11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매월 1~3주 차에는 온라인 교육, 4주 차에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 오케스트라 악기, 진도별 수업 교재, 교육비를 무상 제공한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3기 단원 모집에도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