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느스] 레드벨벳 예리, 등근육이 말을 하네?

예리 인스타그램

★스느스 한 줄
“캐딜락 위 필라테스 여왕, 청담국제고 여왕으로도 복귀 완료”

레드벨벳 예리(김예림), 운동도 연기도 ‘여왕 클래스’입니다.
예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필라테스 인증샷이 눈을 잡아끕니다.

사진 속 예리는 청록색 필라테스 웨어를 입고 캐딜락 머신 위에서 고난도 동작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한 손으로 철봉을 잡고 한쪽 다리를 높이 들어올린 모습에서는 유연함과 근력이 모두 느껴졌고, 다른 컷에선 몸을 아치형으로 뒤로 젖히며 ‘예술적인 실루엣’을 연출했습니다.

실내에 자연광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공간, 운동기구 위에 놓인 복슬복슬한 풋 스트랩, 그리고 조용히 누워 있는 반려견까지…. 이건 완벽한 예리식 ‘힐링 필라테스 타임’이로군요.

함께 올린 글도 시선을 끌었는데요.
“꾸준함 성실함 건강함 근데 이게 세상에서 젤 어렵고 수업 5분 늦으면 기분 좋다……그래도 건강하쟈 사랑합니다 온니”
라고 적으며,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스타일로 건강 루틴을 공유했습니다.

예리의 요즘은 운동뿐 아니라 연기까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로 하이틴 심리 스릴러 ‘청담국제고등학교2’에 출연하게 된 것인데요.

예리는 이번 시즌에서 DIAMOND6의 퀸 ‘백제나’ 역을 다시 맡았습니다. 시즌1에서 흔들리는 권력과 우정 속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보여줬던 캐릭터인데요, 시즌2에서는 더욱 깊어진 감정과 갈등 속에서 성장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예리는 안정된 톤과 감정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도 전해졌습니다.

몸을 단련하고 연기에 몰입하고 일상을 나누는 예리, 김예림. 그의 꾸준함과 성실함이 만든 오늘이 그 어느 때보다 반짝입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