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을이 있는 핀란드 로바니에미           사진제공 |핀에어

산타마을이 있는 핀란드 로바니에미 사진제공 |핀에어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2025년 동계 시즌에 핀란드 라플란드(Lapland) 지역 항공편을 역대 최대 규모로 증편다.

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라플란드는 오로라 헌팅과 산타 마을 방문 등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여행지다.
우선 산타클로스의 고향인 로바니에미 지역 노선을 대폭 증편한다. 헬싱키-로바니에미 노선은 전년 동계 시즌 대비 10회 늘린 주 최대 72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토요일 최대 16회, 일요일 최대 14회 운항한다.
핀란드 최북단 이발로 노선은 주 최대 33회로, 키틸라 노선은 전년 대비 7회 늘어난 주 41회로 확대한다. 이처럼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12월부터 2월까지 운항 횟수를 대폭 늘렸으며, 3월에도 기존보다 항공편을 추가해 여행객들의 일정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플란드로 여행을 계획하면 주 7회 운항하는 서울-헬싱키 노선을 이용해 헬싱키에 도착한 뒤 목적지에 맞춰 환승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핀에어는 한국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행 항공편도 기존 대비 주 4회 확대해 총 주 11회 운항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