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응답해 30여년 만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선보였다. 사진은 신제품 시뮬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웰푸드
1990년대 중반, 치토스의 마스코트 ‘체스터’ 발바닥을 본뜬 과자 ‘체스터쿵’은 독특한 모양과 달콤한 맛으로 어린이 간식의 대표주자였다. 단종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롯데웰푸드는 이 목소리에 응답해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출시했다.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은 단순한 과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100% 국내산 논산 딸기 과즙 분말을 더해 지금의 소비자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뉴트로 감성’이 담겼다. 복고가 유행하는 시대 분위기 속에서 체스터쿵의 귀환은 단순한 리바이벌이 아닌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감성 마케팅의 대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요청으로 부활한 ‘발바닥 과자’
체스터쿵은 1990년대 중반 출시돼, 체스터의 발바닥을 본뜬 독특한 외형과 달콤한 시럽 맛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제조 설비 이슈 등으로 오래가지 못한 채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단종된 지 수십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포털사이트와 롯데웰푸드 고객센터, SNS 등에서는 “체스터쿵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이어졌고, 최근 2년간에만 공식 접수된 건수만 200건이 넘는다.
그렇게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돌아온 제품이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이다. 과거 체스터쿵 고유의 발바닥 모양과 달콤한 시럽 코팅을 그대로 살리되, 100% 국내산 논산 딸기 과즙 분말을 추가해 맛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딸기의 향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과자를 넘어 과일 디저트의 느낌까지 살려낸 점이 특징이다.
●전국 출시 및 특별 이벤트 진행
출시 제품은 ▲치토스 매콤달콤 ▲치토스 스모키바베큐와 함께 ‘치토스’ 브랜드 라인업에 포함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은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한 SNS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체스터쿵 스쿨어택’ 캠페인이 한창이다. 전국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본인 또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자랑거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7개 학교에 체스터쿵 제품을 전달하는 행사다. 이벤트 참여는 6월 16일까지 가능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체스터쿵은 단순한 과자가 아니라 추억을 상징하는 브랜드”라며 “과거의 감성을 되살리되, 현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맛과 품질로 재탄생시킨 것이 이번 제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추억과 새로움을 함께 담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토스는 글로벌 스낵 브랜드인 미국 ‘프리토레이(FritoLay)’의 대표 제품이다. 2006년부터 롯데웰푸드가 국내 제조와 유통을 맡고 있다. 치토스의 마스코트 ‘체스터’가 등장하는 광고는 “언젠간 먹고 말거야”라는 유행어와 함께 오랫동안 소비자에게 기억되고 있으며, 이번 체스터쿵 재출시는 그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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