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이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직업훈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K-베이커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6주간의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며,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과 전액 지원 혜택이 특징이다.

● 이론부터 실습까지, ‘제빵의 모든 것’
아시아발전재단 6월 15일까지 ‘고려인 동포 직업훈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직업훈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만 16세 이상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물론 자격증 응시 비용까지 전액 지원된다.

교육은 6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기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제과제빵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 습득을 돕는다.

● 수료 후 심화과정·취업 연계도 가능
이번 직업훈련은 올해 1분기에도 한 차례 운영된 바 있으며, 높은 수료율과 교육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수료생 중 일부는 실제 관련 업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기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에게는 향후 심화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6월 2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발전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