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월드 오브 스우파’ 메인 스폰서로 합류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K-컬처와 손잡는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는 노스페이스의 라이프스타일 라인 ‘화이트라벨’을 통해 Mnet의 대표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2011년 국내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다. 본연의 기능성은 물론 패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이 라인은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전개되며,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1994 마운틴 WL 재킷’, ‘크루 저지 탑’, ‘쉘던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개성 넘치는 댄스 크루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각 회차마다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이 소개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한편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진화하는 글로벌 댄스 크루들의 모습이 노스페이스의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정신과 닮아 있다”며,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첫 시즌으로 대한민국에 스트릿 댄스 열풍을 불러온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2023년 시즌 2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K-댄스의 저력을 보여줬다. 약 2년 만에 돌아온 ‘월드 오브 스우파’는 글로벌 라인업으로 스케일을 키웠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