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K)팝 뮤즈’ 피프티피프티가 ‘2025 플레이 K-푸드 월드컵’ 1호 게스트로 낙점받았다.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도 익숙한 밸런스 게임을 기반으로, 최애 K-푸드를 고르는 ‘플레이 K-푸드 월드컵’에서 이들은 취향 확실한 ‘잘파 세대 아이콘’으로서 거침없이 최애 K-푸드 픽(PICK)을 이어갔다. 피프티피프티의 예원(왼쪽)과 문샤넬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케이(K)팝 뮤즈’ 피프티피프티가 ‘2025 플레이 K-푸드 월드컵’ 1호 게스트로 낙점받았다.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도 익숙한 밸런스 게임을 기반으로, 최애 K-푸드를 고르는 ‘플레이 K-푸드 월드컵’에서 이들은 취향 확실한 ‘잘파 세대 아이콘’으로서 거침없이 최애 K-푸드 픽(PICK)을 이어갔다. 피프티피프티의 예원(왼쪽)과 문샤넬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너무 재미있다, 문제 또 없어요?”

새롭게 발표한 노래 ‘푸키’(POOKIE)가 역시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케이(K)팝 뮤즈’ 피프티피프티가 우리 식(食)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도사로 나섰다. 한문화재단(KCF)와 스포츠동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공동 기획한 ‘2025 플레이 K-푸드 월드컵’ 1호 게스트다.

어느덧 3년째를 맞이한 ‘플레이 K-문화 시리즈’는 올해,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도 익숙한 ‘밸런스 게임’을 기반으로 최애 K-푸드를 고르는 ‘플레이 K-푸드 월드컵’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서게 된 문샤넬과 예원, 하나, 아테나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된 ‘플레이 K-푸드 월드컵’에 요즘 말을 빌려 연신 “꿀잼”이라며 “한 번 더 (게임) 해보자”는 격한 호응을 보였다.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 ‘푸키’ 핵심 안무인 일명 ‘낚시 춤’을 곁들이며 ‘플레이 K-푸드 월드컵’의 흥을 더하기도 했다. 피프티피프티의 아테나(왼쪽)와 하나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 ‘푸키’ 핵심 안무인 일명 ‘낚시 춤’을 곁들이며 ‘플레이 K-푸드 월드컵’의 흥을 더하기도 했다. 피프티피프티의 아테나(왼쪽)와 하나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좀 순한 맛으로!” 취향도 확실한 잘파 세대 아이콘

어느덧 초여름. 피프티피프티에게 주어진 ‘플레이 K-푸드 월드컵’ 문항들은 무더위를 책임질 ‘우리 음식’ 고르기였다. ‘물냉파와 비냉파’로도 요약되는 여름 K-푸드 최강자 냉면에 관한 질문은 그룹의 막내 아테나에게 돌아갔다. 아테나는 주저 없이 “비빔냉면”을 선택하곤 “매운 거 말고 좀 순한 맛으로”란 추가 주문도 잊지 않았다.

냉면과 자웅을 겨루는 ‘케이 섬머 푸드’ 삼계탕도 있다. ‘삼계탕과 통닭’ 선택의 갈림길에 선 멤버 하나는 “물에 빠진 고기보다는 구운 게 좋다”며 단호히 “통닭”을 선택했다.

어린 시절을 추억한 구성원도 있었다. 예원은 여름철 대표 음료인 ‘매실차와 미숫가루 차’ 가운데 “어릴 때부터 진짜 사랑했다”며 “어머니가 타 준 미숫가루”를 골랐다. 식혜와 수정과도 빼놓을 수 없다. 문샤넬은 멤버가운데 가장 긴 시간 고민하더니 “식혜”의 근소한 우위를 결국 택했다.

▲섬머 K-푸드 드실 땐 피프티피프티 음악이 제격이에요!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 ‘푸키’ 핵심 안무인 일명 ‘낚시 춤’을 곁들이며 ‘플레이 K-푸드 월드컵’의 흥을 더하기도 했다. 낚싯대를 던지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해당 동작에 대해 이들은 흔히 ‘후킹’으로 불리는 회심의 노래 구간을 인용하곤 “우리 음식이 품고 있는 거부할 수 없는 ‘한끝’을 나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팝 뮤즈’ 피프티피프티는 ‘푸키’에 이어 ‘미드나이트 스페셜’(MIDNIGHT SPECIAL)이란 후속곡도 내놓고 새 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DAY&NIGHT)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프티피프티의 예원, 하나, 문샤넬 , 아테나(왼쪽부터)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케이팝 뮤즈’ 피프티피프티는 ‘푸키’에 이어 ‘미드나이트 스페셜’(MIDNIGHT SPECIAL)이란 후속곡도 내놓고 새 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DAY&NIGHT)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프티피프티의 예원, 하나, 문샤넬 , 아테나(왼쪽부터)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피프티피프티는 ‘푸키’에 이어 ‘미드나이트 스페셜’(MIDNIGHT SPECIAL)이란 후속곡도 내놓고 새 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DAY&NIGHT)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때마침 여름 우리 음식을 주제로 한 ‘플레이 K-푸드 월드컵’과 맞물려 이들은 글로벌 팬덤 ‘트웨니’ 또 대중의 큰 사랑에 힘입어 “늦여름까지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듯하다”라며 진심 기쁜 표정을 내보이기도 했다.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한 ‘플레이 K-푸드 월드컵’ 1편은 반크 글로벌 네트워크와 스타일D(STYLE D) SNS에 30일 공개됐다. 반크 유튜브에서 풀 영상도 볼 수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