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o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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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발전후원회는 30일 “제니가 세상을 치료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의대의 교육 및 연구 환경 강화는 물론, 포용과 공감, 배려와 희생의 리더십을 갖춘 의료 인재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김정은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제니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니는 앞서 2023년에도 본인이 설립한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명의로 서울대 의대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제니는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매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다양한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신곡 ‘Mantra’를 선보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시작으로 그룹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