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사진제공ㅣ얼루어 코리아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사진제공ㅣ얼루어 코리아


성한빈이 비주얼로 여름을 장악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성한빈이 향기까지 접수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웨덴 자연을 콘셉트로 한 퍼퓸 브랜드 ‘비요크 앤 베리스(Björk and Berries)’는 최근 성한빈을 모델로 발탁하고, 매거진 ‘얼루어’를 통해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조금 이르게 찾아온 여름, 햇살처럼 스며든 향기’를 테마로 한 이번 화보에서 성한빈은 모던하고 세련된 바캉스룩을 선보이며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살짝 젖은 듯한 머리카락과 자연광 아래 어우러진 표정 연기는 마치 순정만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성한빈 특유의 맑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화보를 통해 그는 브랜드 콘셉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표현력을 입증하며 모델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사진제공ㅣ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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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한빈은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에서 단독 MC로 발탁되며 방송 진행자로서도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정확한 리액션과 유연한 흐름 조율로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배가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성한빈은 의류, 주얼리, 향수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에 더해 진행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명실상부한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성한빈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8위로 진입하며 5세대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앨범은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4개 차트에 머무르며 글로벌 롱런 중이다.

사진제공ㅣ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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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