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에 이강덕 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제공ㅣ포항시

30일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에 이강덕 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제공ㅣ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 간부 공무원, 포항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 군,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순직 장병들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6월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