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아, ‘스릴러 퀸’ 면모 과시

사진제공 | 프레인 TPC

배우 오연아가 ‘메스를 든 사냥꾼’에 출연한다.

그는16일부터 공개하는 LG유플러스 STUDIO X+U 새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는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극 중 오연아는 서울과학수사연구소의 유능한 연구원인 유전자분석과 과장 양준경 역을 맡는다. 예리한 통찰력으로 세현을 의심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로,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싸늘한 면모로 정통 스릴러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그동안 오연아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라마 ‘악귀’, ‘미끼’, ‘보이스’, ‘시그널’ 등은 물론, 시네마 앤솔로지 ‘더 킬러스’의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에서는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격렬한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최근 출연을 확정 지은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는 핫한 이혼 변호사 ‘전치현’ 역으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