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느스] 탑모델이 등산하면 이런 느낌… 한혜진의 도봉산 모먼트

한혜진 인스타그램

★스느스 한줄
도봉산도 런웨이로 만든 한혜진의 클래스

모델 한혜진이 이번엔 도봉산을 정복했다.
근데 이 언니, 그냥 등산이 아니다. 정상에서도 ‘탑모델 포스’는 내려놓지 않았다.

한혜진은 6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봉산신선대”라는 짧고 담백한 캡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게, 그냥 산 인증샷이 아니었다. 기럭지부터 남다른 올블랙 등산룩, 여기에 깔끔한 포니테일과 선글라스까지… 도봉산 꼭대기에서 화보 하나 찍고 내려온 느낌.

한혜진이 서 있는 곳은 해발 726m의 신선대 정상. 푸른 능선과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진 그 배경 속에서, 그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서 있다.
팔짱 낀 채 표지판에 기대어 선 포즈는 자연스러운데, 묘하게 시크하다.
누구보다 캐주얼하게 입었는데, ‘탑모델은 다르긴 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팬들도 반응 폭발.
“역시 탑모델”, “한혜진 누나 멋있어요”, “안 예쁠 때는 있기는 함?” “청순미가 넘치시고 우아하세요”라는 댓글까지.

산 정상에서마저 평지를 걷듯 우아한 그녀, 과연 산보다 높은 클래스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