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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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이 차기작 준비를 위해 10kg을 감량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윤시윤은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앞두고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느낌을 주고 싶다”며 현재 체중을 감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체지방률은 6.5%이고, 목표는 5%”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이번 작품을 위해 총 10kg을 감량한 상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김종국이 9%, 호날두가 7%”라며 “보통 사람 기준에서 지방이 거의 없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윤시윤의 철저한 루틴도 소개됐다. 그는 오전 7시에 기상해 분 단위로 알람을 설정하고 하루 일정을 계획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윤시윤은 “다음 날 일정은 전날 모두 정리한다”며 “정해놓지 않으면 의미 없이 놀까봐 두렵다. 나태해지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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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엄청 게으른 사람이라 계획 없이는 안 된다”며 “계획대로 살아갈 때 에너지를 얻는다”고 덧붙였다.

거주 공간 역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윤시윤은 소파가 없는 집을 공개하며 “소파는 나태해지는 원인 1순위라 없앴다”고 설명했다. “집이 완벽하게 나를 환영해줬으면 좋겠다”며 “아무리 바빠도 흐트러진 상태는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이날 방송에서 근력 운동과 개인 PT를 받는 모습도 공개됐다. 운동 후 거울 앞에서 복근을 확인한 그는 높은 체지방 감량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단련 중인 몸 상태를 드러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저 몸으로 하루만 살아보고 싶다”고 반응했다.

윤시윤은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3’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