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박장순)은 6월 2일 오전 11시, 스포츠안전재단 교육장에서 박장순 제6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장순 신임 이사장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레슬링 자유형 금메달,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스포츠행정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안전재단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사장 소개, 인사말, 꽃다발 증정,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에서 박장순 이사장은 “스포츠안전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안전한 스포츠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체육인과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첫걸음이다.”라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재단의 역할을 강화하여 스포츠활동을 하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선진화된 스포츠 환경 만들어 나가겠다. 모두에게 신뢰받는 스포츠안전 파트너가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