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금당실정보화마을이 2025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 금당실정보화마을이 2025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 금당실정보화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 북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여행상품 콘텐츠를 발굴하고, 로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5개 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금당실정보화마을을 비롯한 15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금당실정보화마을은 ‘촌캉스 미로여행: 돌담길 따라 떠나는 감성한옥 힐링캠프’를 제안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촌캉스 미로여행’은 전통 한옥마을인 금당실의 아름다운 골목길과 돌담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미션, 한옥 숙박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특히 최근 트렌드인 ‘촌캉스(촌+바캉스)’와 감성적인 여행 콘텐츠를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준식 금당실정보화마을 위원장은 “금당실마을은 예천의 전통과 정취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이번 여행상품 선정을 계기로 금당실 전통마을의 관광 자원을 보다 활성화하고, 예천 관광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촌캉스 미로여행’은 지원금 지원을 통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2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며, 참여자 모집과 상세 프로그램 구성은 추후 금당실정보화마을 홈페이지 및 관련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