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 영입…후반기 도약 시동

●U-23 대표 출신·FA컵 우승 경력 보유, 풍부한 경험으로 공격력 강화
●“확신 갖고 왔다…팀에 보탬 되는 선수 되겠다”

화성FC가 K3리그 후반기 도약을 위한 핵심 전력 보강에 나섰다. 구단은 충북청주로부터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를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와 함께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김병오 선수). 사진제공｜화성FC

화성FC가 K3리그 후반기 도약을 위한 핵심 전력 보강에 나섰다. 구단은 충북청주로부터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를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와 함께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김병오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 출신으로, 2014년 내셔널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특히, 2021년 FA컵 우승 등 다수 팀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검증된 자원이다.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는 유연한 포지셔닝 능력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와 공간 창출 능력, 그리고 상대 수비를 흔드는 빠른 침투와 압박 능력이 강점이다.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발놀림으로 수비진을 교란시키며, 득점 기회와 찬스를 만들어내는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화성FC의 공격 전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FC가 K3리그 후반기 도약을 위한 핵심 전력 보강에 나섰다. 구단은 충북청주로부터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를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와 함께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김병오 선수). 사진제공｜화성FC

김병오는 “팀이 추구하는 방향이 명확하고, 그 안에서 좋은 축구를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설렘이 크고, 제 경험을 살려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는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로, 후반기 리그에서 화성FC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