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소셜 캡처

박봄 소셜 캡처


박봄이 미국 공연 불참 이후 자신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박봄은 5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봄 드라이브 하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차 안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셀카를 남겼고, 해시태그에는 “#2ne1 #박봄” 등을 덧붙이며 여전한 팀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박봄은 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헤드 인 더 클라우드 LA 2025’ 무대에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해당 공연은 2NE1 멤버 CL, 산다라박, 공민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완전체 재결합이 기대됐지만, 박봄이 빠진 채 3인 체제로 진행됐다.

이후 소속사 디네이션 측은 “박봄은 공연 당일 개인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사전 협의를 통해 무대에 오르지 않기로 했다. 앞서 공지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을 키운 건 박봄이 지난달 21일 SNS에 “박봄 in LA”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린 점이다. 실제로는 그 시점에 이미 귀국한 상태였으나, 게시물 업데이트 시점이 공연 일정과 겹치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불거졌다.

이번 박봄의 근황 셀카는 팬들 사이에서 “언니, 셀카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 꼭 잘 챙기세요” “우리 팬들은 언제나 언니 곁에 있고, 언제나 응원해요”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2NE1은 4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WELCOME BACK’을 끝으로 월드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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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