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연출 임순례 이한준 극본 김보통 유승희)이 ‘유령 보는 노무사’의 기발한 등장을 알렸다. 작품은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노무사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 것은 물론, 배우들의 몰입감을 높인 열연,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고 있다.
지난 1, 2회에서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이 목숨을 담보로 ‘특수 노무사 선임계약서’를 체결하고, 유령을 보게 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노무진은 처제 나희주(설인아 분),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 분)와 함께 공장 산재사고로 사망한 현장 실습생의 원한을 풀어줬다. 유령과의 만남을 통해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 신선하고 재치있으면서도 현실 공감을 자극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계약자인 미스터리한 청년 보살(탕준상 분)의 정체에 대한 추측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노무사 노무진’은 첫 방송 후 글로벌 OTT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6월 2일, OTT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올랐다.
무엇보다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지 않았던 노동 문제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담아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앞서 의사, 일타강사 역할을 소화하며 ‘전문직 전문 배우’ 타이틀을 얻은 정경호는 노무사라는 생소한 직업과 유령을 본다는 설정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설인아는 잔머리와 행동력을 갖춘 캐릭터로 화끈한 매력을 발산했고, 차학연은 ‘똘기’ 가득한 캐릭터를 기대 이상의 코믹 연기로 선보여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극의 유쾌함을 부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1, 2회 공장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현장실습생 민욱 역의 박수오, 외국인 노동자 니말 역의 아누팜의 열연은 연기 구멍 없는 드라마를 향한 호평에 힘을 보탰다.
유령들의 의뢰가 발생하고, 다음 회차에서 문제를 곧바로 해결하는 구성은 고구마 없는 시원한 서사 구성을 완성했다. 더군다나 소재가 사회적인 노동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무진스’(노무진·나희주·고견우)의 통쾌한 해결에 더욱 빠져들 수 있었다. 특히 유령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성불시킨다는 점이 단순한 응징극을 넘어 위로와 감동을 남기며 ‘노무사 노무진’만의 특별한 색깔을 만들었다. 이에 매주 어떤 유령의 사연이 등장하고, ‘무진스’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며, 3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은 3, 4회에서 새로운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간호사복을 입은 유령 의뢰인의 등장과 빙의가 된 노무진의 모습이 예고돼,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길지 주목된다.
‘노무사 노무진’ 3회는 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지난 1, 2회에서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이 목숨을 담보로 ‘특수 노무사 선임계약서’를 체결하고, 유령을 보게 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노무진은 처제 나희주(설인아 분),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 분)와 함께 공장 산재사고로 사망한 현장 실습생의 원한을 풀어줬다. 유령과의 만남을 통해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 신선하고 재치있으면서도 현실 공감을 자극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계약자인 미스터리한 청년 보살(탕준상 분)의 정체에 대한 추측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노무사 노무진’은 첫 방송 후 글로벌 OTT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6월 2일, OTT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올랐다.
무엇보다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지 않았던 노동 문제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담아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앞서 의사, 일타강사 역할을 소화하며 ‘전문직 전문 배우’ 타이틀을 얻은 정경호는 노무사라는 생소한 직업과 유령을 본다는 설정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설인아는 잔머리와 행동력을 갖춘 캐릭터로 화끈한 매력을 발산했고, 차학연은 ‘똘기’ 가득한 캐릭터를 기대 이상의 코믹 연기로 선보여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극의 유쾌함을 부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1, 2회 공장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현장실습생 민욱 역의 박수오, 외국인 노동자 니말 역의 아누팜의 열연은 연기 구멍 없는 드라마를 향한 호평에 힘을 보탰다.
유령들의 의뢰가 발생하고, 다음 회차에서 문제를 곧바로 해결하는 구성은 고구마 없는 시원한 서사 구성을 완성했다. 더군다나 소재가 사회적인 노동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무진스’(노무진·나희주·고견우)의 통쾌한 해결에 더욱 빠져들 수 있었다. 특히 유령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성불시킨다는 점이 단순한 응징극을 넘어 위로와 감동을 남기며 ‘노무사 노무진’만의 특별한 색깔을 만들었다. 이에 매주 어떤 유령의 사연이 등장하고, ‘무진스’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며, 3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은 3, 4회에서 새로운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간호사복을 입은 유령 의뢰인의 등장과 빙의가 된 노무진의 모습이 예고돼,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길지 주목된다.
‘노무사 노무진’ 3회는 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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