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손가락을 치켜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손가락을 치켜들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은 23년간 총 1949일(5월 말 기준) 진행했다. 그동안 273명의 선수가 활동을 했고, 누적 4363만 명(지점 포함)이 경주를 관람했다.
선수 기록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록은 김종민, 심상철, 어선규가 세운 개인 통산 500승이다. 김종민은 해당 기록을 2022년에 세웠고, 심상철, 어선규는 각각 올해 4월과 5월에 세웠다. 이중 심상철이 최단기간 500승을 달성한 선수다.  또한 심상철은 지난해 52승으로 김민준이 50승으로 갖고 있던 시즌 최다승 기록도 경신했다.
 최다 연승 기록은 2006년 우진수가 세운 14연승이고, 최고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 최다 우승자는 배혜민과 길현태(각각 3회)다. 배혜민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연패를 기록해 그랑프리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