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자신이 왜 최우수선수(MVP)인지 증명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파이널 1차전의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에 위치한 페이컴 센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미국 프로농구(NBA) 2024-25시즌 파이널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클라호마 시티는 MVP 길저스-알렉산더의 34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을 바탕으로 123-107 승리를 거뒀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1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인디애나는 2연승 후 홈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길저스-알렉산더 봉쇄에 실패했다.
반면 원정에서 2연승을 노렸던 인디애나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을 봉쇄하는 데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최강 전력으로 불리는 오클라호마 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 외에도 알렉스 카루소가 20득점, 제일런 윌리엄스가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 4쿼터에만 30-33으로 뒤졌을 뿐, 1~3쿼터에 인디애나를 압도한 것. 지난 1차전 역전패의 교훈을 뼈에 새긴 모습을 보였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양 팀의 두 자릿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방심하지 않은 오클라호마 시티가 2차전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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