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하늘수 서포터스’ 본격 활동 시작…시민과 소통하며 신뢰 높인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5일 ‘제6기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를 출범하고,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첫 홍보 활동을 펼치며 인천하늘수 브랜드 인지도 및 시민 신뢰도 강화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5일 ‘제6기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를 출범하고,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첫 홍보 활동을 펼치며 인천하늘수 브랜드 인지도 및 시민 신뢰도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이번 서포터스 그룹은 시민 참여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인천하늘수 시민홍보단은 지난 5년간 상수도 행정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 활동의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두 단체를 ‘2025년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로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서포터스의 첫 활동 장소로는 많은 시민이 찾는 송도센트럴파크가 선정됐다. 현장에 홍보 공간을 마련하고 인천하늘수의 안전성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서포터스는 이날 인천하늘수 시음 공간 운영, 수돗물 음용 인식 설문조사 진행, 브랜드 및 수질검사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수돗물홍보협의회에서 지원한 수돗물 카페 차량을 활용해 수돗물로 만든 차를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도록해 시민들이 인천하늘수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날 송도센트럴파크 강변에서 열린 ‘송도굿마켓’ 행사와 연계해 인천하늘수 대표 캐릭터 ‘하리’가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산책하고 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홍보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은 캐릭터와의 교감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생산 과정에 관해 설명을 듣고, 물 맛도 확인해 보니 수돗물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올해 첫 홍보 행사가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는 맑은 물을 공급하고, 인천하늘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하늘수 서포터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인천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고, 인천하늘수가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인천｜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