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메타버스 교육으로 도로명주소 이해하기…실생활 활용 능력 향상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초등학생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교과서 ‘플레이스B’를 활용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됐고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쳐 명현초등학교, 효성동초등학교, 병방초등학교, 계양초등학교, 효성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텍스트 중심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요소가 더해진 실습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담당 주무관이 일일 교사로 나서 도로명주소 원리와 개념을 설명하는 등 학생들은 메타버스 속에서 직접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도로명판, 건물 번호판 등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등 실습형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각 학교 주변 실제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일 계획이며 학생들은 가상 플랫폼에서 실제 도로명주소와 시설물을 경험하며 도로명주소의 실감 나게 학습할 수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