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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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경북여행단 프로젝트’…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대상
경상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산불 피해를 입은 북부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유튜버 경북여행단 프로젝트’를 상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 지역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에서 이퀄리, 아싸라비아, 진짜하늬 등 기존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작해온 콘텐츠의 확장 버전이다.

경북도는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여행, 관광, 로컬 체험 분야의 유튜버들을 적극 유치해 피해지역의 재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자는 콘텐츠 기획안과 기존 작업물,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본 경비가 일부 지원되며, 완성된 콘텐츠는 보이소TV를 포함한 경북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버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도”라며 “선한 영향력에 동참할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튜버 경북여행단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관련 세부사항은 경북도 공식 누리집 및 유튜브,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