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까지 ‘제2회 CJ K-페스타’


지난해 열린 ‘CJ K-페스타’ 푸드 위크를 즐기고 있는 베트남 현지 고객들. 사진제공|CJ

지난해 열린 ‘CJ K-페스타’ 푸드 위크를 즐기고 있는 베트남 현지 고객들. 사진제공|CJ


CJ가 7월 12일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제2회 CJ K-페스타’를 연다.

스포츠, 음식, 영화 등 다채로운 K-컬처 콘텐츠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 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는 종합 문화 축제로 기획했다. 28일까지 ‘스포츠 위크’, 7월 12일까지 ‘푸드 위크’, 7월 6~12일 ‘무비 위크’ 등으로 구성했다. 각 테마별로 차별화 이벤트를 통해 베트남 고객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도록 했다.
‘제2회 CJ K-페스타’ 스포츠 위크 포스터. 사진제공|CJ

‘제2회 CJ K-페스타’ 스포츠 위크 포스터. 사진제공|CJ


특히 ‘스포츠 위크’에는 CJ가 2012년부터 13년째 후원해온 베트남 태권도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이 대표적이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았으며, 베트남 전역 47개 성을 대표하는 약 1300명이 참가한다. 27, 28일에는 CJ 후원 국제 태권도 대회인 ‘2025 CJ 베트남 오픈’을 실시한다. 한국, 인도, 브라질, 일본, UAE 등 12개국에서 약 111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각 8체급에서 자웅을 겨룬다.

베트남 전 지역 마트와 매장에서 비비고, 꺼우제(Cautre), TLJ, CGV 등 주요 계열사 브랜드에 대한 최대 33%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또 15만 VND(한화 약 8000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한국 여행권, 전기오토바이, 갤럭시 스마트폰, CGV 1년 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CJ K-페스타’는 베트남 현지에서 축적한 브랜드 경험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획한 대규모 한류 축제”라며 “스포츠, 음식, 영화 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통해 베트남 고객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양국 문화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