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K-SAUCE(소스)’ 앞세워 한식 알린다…밸런스 게임 콘텐츠 제작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한문화재단, 스포츠동아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2025 PLAY K-FOOD 월드컵’의 확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밸런스 게임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이번 콘텐츠는 한식의 핵심 양념 3종 ‘간장’, ‘고추장’, ‘된장’을 ‘K-SAUCE(소스)’로 정의하여, 밸런스 게임을 통해 K-SAUCE를 활용한 K-FOOD의 다양한 면모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밸런스 게임은 ‘K-SAUCE’별로 조리 과정이 간단한 음식과 복잡한 음식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각각의 간단한 음식과 복잡한 음식을 선정하는 과정에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활용되었다. 

먼저, ‘간장’을 활용한 음식 중 조리 과정이 가장 간단한 음식으로는 ‘간장 계란밥’이, 가장 복잡한 음식으로는 ‘한우 갈비찜’이 선정되었다. ‘고추장’을 활용한 음식 중에서는 ‘비빔국수’가 간단한 음식으로, ‘아귀찜’이 복잡한 음식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된장’을 활용한 음식으로는 ‘오이 된장무침’이 간단한 음식으로, ‘해물 된장 전골’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선정되었다. 

게임 속 음식은 모두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거나 구매할 수 있는 친숙한 음식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콘텐츠는 반크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플리커에서 확인할 수 있고,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되어 게임처럼 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밸런스 게임은 반크, 한문화재단, 스포츠동아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한류 프로젝트 ‘2025 플레이 K-푸드 월드컵(PLAY K-FOOD WORLD CUP)’의 일환이며, 한식에 담긴 의미와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외교 활동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 세계 한류 팬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온라인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되며, 밸런스 게임 형식의 숏폼 콘텐츠와 함께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등 한류 셀럽들의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K-SPICY 챌린지 등의 참여형 챌린지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반크는 앞서 한식 인스타그램 스티커, K-SPICY 챌린지 안내 인스타툰에 이어 ‘한식으로 기억하는 6.25’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이번 밸런스 게임 카드뉴스는 한식의 핵심 재료가 되는 간장, 고추장, 된장 즉 ‘K-SAUCE’에 더 초점을 맞춘 콘텐츠로, ‘K-SAUCE로 만든 간단한 음식, 복잡한 음식 모두 우리의 한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반크는 “이제는 K-FOOD를 넘어 K-FOOD의 재료인 K-SAUCE가 더 알려져야 할 차례”라며, 해당 콘텐츠를 통해 “K-SAUCE MAKES K-FOOD”라는 핵심 메시지를 강조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이제 한식은 단순한 ‘한국의 음식’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주류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류 스타를 통해 한식을 널리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한식의 정체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일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이제는 한식을 넘어, 한식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간장, 고추장, 된장을 세계에 알리는 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한 반크의 이정우 청년연구원은 “현재 K-FOOD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지만, 정작 한식의 핵심 재료인 간장, 고추장, 간장은 잘 알려지지 않거나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했다”라며, “일상에서 너무 익숙한 재료들이다 보니 오히려 그 가치가 쉽게 잊히는 점에 주목해, 이를 자연스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밸런스 게임 형식을 활용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이 K-SAUCE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나아가 K-FOOD와 함께 한류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FOOD에 대한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참여와 놀이로 확장한 ‘2025 PLAY K-FOOD 월드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식 콘텐츠 챌린지로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연예인 참여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반크 SNS 및 스타일 D 매거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