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물품 키트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물품 키트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추진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학동 예천군수, 민간위원장 김종현)는 6월 24일 예천군청 전정에서 ‘2025년 기획사업 –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물품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220가구에 여름물품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름나기 키트는 인견이불, 유산균, 모자, 미숫가루, 물티슈 등 약 10만 원 상당의 실용적인 물품으로 구성돼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종현 민간위원장은 “지속되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점차 일상화되면서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공공위원장(예천군수)은 “이번 사업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세심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9년부터 ‘시원한 여름나기’, ‘따뜻한 겨울나기’ 등 계절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해오고 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