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중장년 맞춤형 취업박람회’
-인천 시작으로 5개 지역서 개최


하나금융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제1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성료했다. 행사에 참여한 협력기관 및 참여기업 관계자들의 기념촬영(위), 취업박람회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는 구직자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제1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성료했다. 행사에 참여한 협력기관 및 참여기업 관계자들의 기념촬영(위), 취업박람회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는 구직자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1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2년부터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취업 역량 강화부터 일자리 발굴, 채용 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시니어 특화 재취업 교육 및 취업 연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도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일환으로 마련했다. 4050 중장년층에게 양질의 채용 정보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의 경력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중장년 맞춤형 취업 박람회다. 지난해 누적 방문자 2534명 및 지역기업 503개사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연다.

인천 소재 48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매관리‧기술영업‧설계‧회계‧행정 등 다양한 직무별 채용을 실시했다. 이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 부스’를 통해 직접 이력서를 접수하고 구직자에게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구직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면접지원금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현장 참여자의 호응을 얻었다.

또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데이터라벨러와 1인 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디지털 일자리를 체험하는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자신감 있는 이미지로의 변화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메이크오버’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실제 이력서에 활용 가능한 ‘증명사진 촬영’ 등 재취업을 통해 인생 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자사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상담부스’에서는 재취업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컨설팅 등 하나금융만의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했다. 구직자 및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하나은행 금융상담부스’도 함께 운영해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나 잡 매칭 페스타’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며 “중장년층이 재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지역 기업은 경력 인재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중장년층 대표 취업 박람회로 자리잡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