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어린 꽃게 30만미 방류…수산자원 회복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대청도 지두리 해변에 어린 꽃게 30만미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대청도 지두리 해변에 어린 꽃게 30만미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은 대청도 지두리 해변에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어린 꽃게 약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약 1개월 가량 사육한 어린 꽃게는 전염병검사를 마친 1cm이상의 건강한 수산종자로 대청면장, 어촌계장, 유관기관, 지역어업인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식 최적지인 지두리 해변에 방류했다.

또한 방류한 어린 꽃게는 내년 봄에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옹진군은 이번 방류로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꽃게를 비롯한 서해5도 지역의 토종 수산종자 대상 연구‧육성을 통해 종자 자체 보급체계를 강화한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