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MBC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갓’ 중반부에 출연하는 대형 슬로프 메카니멀 ‘메가볼케이노’ 완구를 내놓았다.

메가볼케이노는 빌런 성격을 가진 다크 섀도우 진영이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내놓은 필승 카드다. 모든 메카니멀이 링 슈팅을 통해 승패를 겨루는 배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메가볼케이노는 완구 후미의 레버를 누를 때 슬로프가 만들어지며 탑재한 미니카를 발사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도 함께 드래곤 형태의 메카니멀로 변신한다. 메카볼케이노를 떠난 미니카 ‘배트’는 빠른 속도로 달려 바닥에 놓인 카드와 맞물리며 팝업한 후 박쥐 모양의 메카니멀로 두 날개를 편다.
메카볼케이노가 갖고 있는 고유한 스킬도 주목할 만하다. ‘마그마폴’이라는 어빌리티를 주로 사용하는데, 바닥에서 용암기둥을 뿜어 올리며 상대에게 타격을 가한다.

이로써 터닝메카드갓 완구는 메가볼케이노와 배트의 가세로 인해, 기존 출시한 미니카 형태의 메카니멀 완구 ‘에반’, ‘미리내’, ‘타나토스’ 3종 및 중형 미니카 형태의 ‘래피드 파이어’와 함께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메가볼케이노와 배트 완구는 완벽한 콤비로서 기존 터닝메카드 시리즈에서 선보인 메가슬로프 시리즈 완구 3종보다 더욱 진화됐으며, 메카볼케이노는 자신이 보유한 링 5개를 배트에게 몰아줘 파트너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7월 9일까지 ‘터닝메카드 갓’의 공식 OST 커버송 공모전 ‘메카드 갓송 챌린지’를 연다. 터닝메카드 갓의 오프닝 곡 ‘Take the Ring’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커버한 영상을 SNS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연령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상금은 2000만 원 규모로, 대상에게 1000만 원, 최우수상에게 500만 원, 4개 부문(키즈, 댄스, 인기, 프리스타일)의 각 1등에게 100만원이 주어진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