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최근 서울 상암 MBC에서 연금복권720+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인하는 대국민 추첨 공개 생방송 행사 ‘720 데이’(사진)를 성료했다.

2023년 이후 세 번째로 마련된 복권 추첨 공개 생방송 행사로, 연금복권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고 복권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5월 말 시작한 방청 신청에 약 470여명이 지원했고, 이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1부 토크쇼와 2부 추첨행사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복권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주제로 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김범준 통계 물리학자와 심용환 역사 커뮤니케이터가 각각 ‘연금복권의 시작과 숫자로 보는 복권의 역사’, ‘한국의 복권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으며, 숫자와 인물을 중심으로 복권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 관객의 이목을 모았다.

2부에서는 참관인 100명이 추첨기 점검과 추첨볼 선정 등 추첨 전 준비 과정에 참여하고, 추첨검수 절차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두 차례의 리허설을 거쳐 생방송 추첨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했다.

또 상암 MBC 방송센터 1층에 ‘720 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경품 이벤트, 복권 역사관 및 체험관 등으로 꾸렸다.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720 데이’는 연금복권의 신뢰성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복권의 공정성과 복권기금의 공익성을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