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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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겸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윤혜진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엄마가 해준 밥, 배터지게 먹고 싶다”며 “엄마 열무김치랑 오이소박이도 이맘때 늘 먹었는데 너무 먹고 싶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해 10월 모친상을 당한 윤혜진의 마음을 짐작케 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윤혜진은 “어허이 디엠 마이온다, 저 괜찮아요! 돈워리”라며 팬들의 걱정에 익살스럽게 답하기도 했다. 그는 “결론, 나중에 나처럼 안 힘들게 하려면 지금부터 애한테 밥을 안 해주는 게 어떨까”라고 농담 섞인 위트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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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밥 진짜 안 해줄까봐 걱정들 마이한다 마이해. 애 밥 안 해주는 성격 자체가 안 돼서 안 해줄 일이 없슴돠”라며 자신을 걱정한 팬들을 향한 다정한 해명도 잊지 않았다.

윤혜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딸 지온 양의 콩쿠르 일상을 공개하며 모친의 빈자리를 느꼈던 감정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