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제이(PEAK J)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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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컷 : 사건보다 사람 … 문가영의 변호는 다르다
배우 문가영이 신입 변호사로 변신해 다시 한번 ‘캐릭터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면서, 문가영이 연기하는 ‘강희지’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초동’은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고군분투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일과 관계,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문가영은 이 드라마에서 1년차 신입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아,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법조인의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강희지는 당차고 솔직한 성격,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사건 자체보다는 ‘사람’을 먼저 보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신념을 품고 서초동에 입성한다. 드라마는 그가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을 마주하며 점점 더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마치 강희지의 하루를 따라가는 듯한 구성을 보여준다. 출근길, 엘리베이터 안에서 옷매무새를 다듬는 모습은 첫 출근날의 긴장과 설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커피 한 잔을 들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보내는 점심시간까지 신입 변호사의 리얼한 일상이 그대로 담긴 컷들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색깔을 입힌 캐릭터로 호평을 받아온 문가영은 이번 ‘서초동’을 통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딱딱한 법정 드라마가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중심의 작품인 만큼, 그의 연기 변신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전망이다.

문가영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5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