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N

사진제공ㅣtvN


이재욱이 ‘예능 새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재욱은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열정 넘치는 막내로 활약했다. 설거지 불 피우기 요리 등에서 능숙함을 보이며 ‘프로 일잘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멤버들과는 현실 남매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6일 방송에서는 입대를 앞둔 그의 생일이 공개됐다.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은 마을 잔치 수준의 생일상을 준비했고 소불고기 잡채 황태미역국 수제 케이크까지 직접 차려 그를 축하했다.

사진제공ㅣtvN

사진제공ㅣtvN

특히 누나들이 준비한 깜짝 공연은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은 쿨의 ‘애상’을 개사해 연습실까지 빌려 틈날 때마다 안무를 연습했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전혀 몰랐던 이재욱은 공연을 보며 울컥해 눈물을 글썽였다.

이재욱은 붙임성 있는 성격과 진심 어린 태도로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했고 회 뜨는 법까지 배우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그는 능청스러운 센스와 성실함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재욱은 “첫 예능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되돌아보니 행복한 기억뿐인 것 같다”며 “가족 같은 누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 사 남매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욱은 KBS2 ‘마지막 썸머’와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