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재활용품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 대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재활용품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민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환경 조성 최선
김천시 대곡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도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희)는 지난 5일, 백옥동 백옥길2 일원(한영전자 인근 공터)에서 재활용품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여름철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고,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해당 공터에 추진 중인 꽃묘 식재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조성 전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수거한 폐비닐, 파지, 고철, 농약병 등은 철저히 분류하여 재활용하거나 폐기함으로써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에도 이바지했다.

이도희 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곡동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명희 부녀회장 또한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수거 및 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새마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마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