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BS Life

사진제공ㅣSBS Life


가수 김희진이 ‘뒤늦은 후회’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희진은 7일 방송된 SBS Life ‘더 트롯쇼’에 출연해 ‘뒤늦은 후회’를 열창했다. 무대 초반부터 애절한 감성으로 집중도를 높인 김희진은 구슬픈 목소리와 절제된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깊은 눈빛과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곡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풍성한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몰아치는 보컬로 전율을 자아내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제공ㅣSBS Life

사진제공ㅣSBS Life

프로다운 완급 조절과 감정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낸 김희진의 무대는 ‘더 트롯쇼’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감성의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한편 김희진은 최근 송가인, 강예슬 등과 함께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 개최를 확정했다.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