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일상 유튜버 기묘인이 S&A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9일 S&A 엔터테인먼트 측은 직장인 일상, 다이어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튜버 기묘인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기묘인은 2.8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묘인은 “처음엔 여행 브이로그를 주 콘텐츠로 삼았으나, 본업이 아닌 이상 꾸준히 여행 컨텐츠로 주목받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업인 ‘판교 개발자‘ 라는 타이틀로 영상을 업로드했지만, 회사 보안적인 문제로 콘텐츠를 자유롭게 다루지 못하는 제약이 생겨, 현재는 다이어트, 직장인 일상, ‘킹받을 수 있는’ 에피소드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저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현재 채널에 대한 애정과 욕심이 더 커졌고, 하반기에는 20~30대 여성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요리, 운동, 결혼 준비, 집 일상 등 새로운 콘텐츠에 도전하여 올해 안에 구독자 5000명 달성과 애청자를 확보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채널의 색깔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S&A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며 꾸준함으로 방향성 있는 채널 운영을 하고 싶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묘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S&A 엔터테인먼트는 배우와 모델, 틱톡 크리에이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소속되어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