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방문단을 환영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가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방문단을 환영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교류 확대 방침
경상북도의회는 7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과 요코타 미카 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의 재방문이다.

히로시마현은 지난 2024년 1월 경상북도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학생 교류, 지역 축제 참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방의회는 상호 신뢰와 협력의지를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의회는 환영식을 열고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본회의장도 함께 둘러보았다. 간담회에는 최병준 부의장, 김희수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도기욱, 최태림, 박선하, 김대진 의원 등이 참석해 히로시마현 방문단을 환대했다.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은 “경상북도의회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이 양 지역 의회의 교류 확대에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준 부의장은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것 같아 반갑다”며, “양 지역은 공통점이 많은 만큼,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상북도의회와 히로시마현의회는 우호 교류를 보다 실질적이고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