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인재 양성 위해 맞손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화성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성호)는 지난 11일 농산물 가공 분야의 여성 인재 양성과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사진제공｜(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화성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성호)는 지난 11일 농산물 가공 분야의 여성 인재 양성과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은 화성특례시 농업기술센터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양혜란 화성여성비전센터장과 송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해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 가공 관련 직업교육훈련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연계를 위한 공동 노력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인력 양성 및 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망 구축 및 자문 활동 ▲공동 홍보 및 지원 업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여성 취업 전문기관으로, 구직자 및 재직자 지원, 창업 지원, 여성 취업동아리 운영, 기업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취·창업박람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전문 기술 보급과 미래농업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실습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양혜란 센터장과 송성호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 가공 관련 직업교육 교과과정 개발 및 상품화 기술 이전에 있어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25년 HACCP 품질실무전문가 과정 중 액상 가공 추출방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함으로써 수료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양 기관은 향후 커뮤니티 회의 운영을 포함한 실무 협력을 더욱 강화해, 성공적인 여성 취·창업 모델과 지역 일자리 창출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 상담, 집단상담 프로그램, 새일여성인턴, 경력단절 예방 지원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연중 상시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267-87928, 378-72802)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