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도민 눈과 귀로 경기교육 정책 수립할 것” 강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1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2025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과 함께 경기미래교육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며 정책 공감대 확대에 나섰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1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2025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과 함께 경기미래교육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며 정책 공감대 확대에 나섰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학부모, 교육전문가, 시민단체, 비영리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도내 각계각층의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정책 자문기구로, 경기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협의회 위원들은 2024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디지털 교육 ▲인성교육 ▲급식 개선 ▲지역 교육 협력 ▲학교 업무개선 등 5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 및 현장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장한별 부위원장,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 임광현 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 참여 기반의 교육정책 추진 방향과 정책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교육 정책은 도민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집단지성에 기반한 소통의 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주민참여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실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