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보고회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총평보고회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25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를 열고 직업계고 및 일반고 취업희망 학생들의 진로 설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AI가 인간에게 묻다’의 공동저자인 이재호 소프트베리 부대표가 ‘AI시대의 일과 직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직업진로캠프 경과보고 영상 시청과 우수 학생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올바른 직업 선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삼일고, 수원정보과학고, 수원하이텍고, 수원공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수원농생명과학고, 한봄고, 삼일공업고 등 직업계고와 일반고 3학년 취업위탁반 학생 총 5,186명이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단일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게 상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수원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직업진로캠프 외에도 ‘찾아가는 취업특강’, ‘실전 면접 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업계고에 일자리상담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