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사진)를 연다.

농식품 펀드 육성·투자 기업 중 10개를 선별해 직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농협대와 ‘미래를 여는 변화, 농식품 투자 전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대기업·투자사·유통사·공공기관 등 농식품업계 관계자도 대거 참여한다. 이에 약 210여 개 농식품 스타트업의 부스 전시와 함께, 유망 기업 IR, 1:1 비즈니스 미팅, 기술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농식품 기업 투자지원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금융지원과 함께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국가 방위산업의 발전 강화를 목표로 기획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3년간 1.5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LIG넥스원의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거래를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