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에어로케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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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이하 에어로케이항공)가 일상의 낭만을 포착하는 패션 브랜드 하우스 오브 낭만과 함께 ‘낭만의 여정’을 주제로 한 협업 컬렉션을 28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에어로케이의 주요 취항지인 오비히로, 다낭, 울란바토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3가지 에디션의 모자로 구성된다. 각 도시의 분위기를 현지 언어와 그래픽 요소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제품은 하우스 오브 낭만 공식 웹사이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에어로케이와 하우스 오브 낭만은 협업 컬렉션 출시와 함께 실제로 ‘낭만의 여정’을 떠나볼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오비히로 낭만원정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대 4인 이하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5팀 전원에게는 에어로케이 청주-오비히로 왕복 항공권 1매와 ‘낭만의 여정’ 오비히로 에디션 모자 1개가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에어로케이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진제공ㅣ에어로케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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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여행에서 마주한 낭만적인 순간을 모티브로 한 프로젝트로,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여행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최근 오비히로를 비롯한 개성 있는 도시를 포함해 기타큐슈, 오키나와 등 관심도 높은 아시아 주요 도시로의 취항을 추진하며 국제선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