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롯데관광개발 제공)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이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를 현장에서 관람하고, 대회가 열린 골프장에서 직접 라운딩까지 경험할 수 있는 두바이 골프 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11월 15일 출발하는 6박 8일 일정으로, 인천-두바이 간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하며, 16명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1인 요금은 1190만원(세금 포함)이다.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은 유러피언 투어의 최종전으로, 시즌 전체를 통틀어 최고 성적을 낸 유럽 상위 50명이 출전하는 대회다. 이 패키지에는 최종 라운드인 4라운드 관람권이 포함돼 있으며, 16번 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용 공간 ‘어스 라운지’ 이용권도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상품의 백미는 라운딩 일정이다. 관람 후에는 에미레이트 골프클럽,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아부다비 골프클럽 등 중동 지역 최고 수준의 골프장 4곳과 함께 대회 직후의 주메이라 골프클럽에서 직접 라운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수들이 남긴 그린 자국 위에서 공을 굴리는 경험은 골퍼라면 누구에게나 설렘 그 자체다.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롯데관광개발 제공)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롯데관광개발 제공)


여행 일정에는 브루즈 할리파, 두바이몰,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 등 주요 랜드마크 관광도 포함돼 있어, 골프와 여행을 함께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참관 패키지가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두바이 투어도 사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HIGH&(하이앤드)’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골프 여행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