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 시흥 지역 발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38억 원 확보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38억 원이 확정됐다(조정식 국회의원). 사진제공｜조정식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38억 원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시흥시 정왕동과 거북섬 일대의 교통안전, 관광 인프라 확충, 주민 여가 공간 조성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5개 사업에 투입된다.

주요 사업별 예산 내역은 ▲거북섬 야간경관 개선사업 7억 원 ▲거북섬 해안 조망공간 개·보수사업 2억 원 ▲곰솔누리숲 보행통로 조성사업 23억 원 ▲달월역 일원 엘리트 전용 실내훈련장 조성사업 3억 원 ▲정왕동 보행환경 및 미관 개선사업 3억 원 등이다.

특히 23억 원이 배정된 ‘곰솔누리숲 보행통로 조성사업’은 정왕동 5블럭 구간의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해 한국공학대학교와 시흥종합버스터미널을 잇는 터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정왕1·2동 주민과 한국공학대 학생 등 약 6만여 명의 시민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제22대 총선 당시 조정식 의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거북섬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LED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야간 체류형 관광지로서 거북섬의 매력을 강화하고, ‘해안 조망공간 개·보수사업’은 노후된 전망 시설을 정비해 해양경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보행환경 정비와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포함됐다.

조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시흥의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개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