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 고향 부산으로 간다…10일 사직구장 시구 출격

‘부산 출신’ 아린이 사직구장을 찾는다.

아린은 오는 10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시구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공식 초청으로 진행됐다. 부산 출신인 아린이 고향 팬들 앞에서 시구에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아린은 8일 소속사 ATRP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친근한 공간이었던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영광스럽다. 구장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린은 데뷔 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산 여고생 치어리더’로 오해되는 해프닝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야구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아린은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을 통해 호평을 받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현재 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는 국문과 대학생 ‘김지은’으로 분했다. 상큼한 매력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