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8일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관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정보공개청구 처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교육 모습). 사진제공|청주시

청주시가 지난 8일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관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정보공개청구 처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교육 모습). 사진제공|청주시



청주시가 지난 8일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관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정보공개청구 처리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공개청구 처리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실무 안내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부존재, 비공개, 부분공개 처리 시 법적 근거와 사유 작성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처리기한 준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답변 작성의 적정성과 통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청주시는 시민 요청 정보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정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정보공개 조례 개정, 비공개 대상 정보 세부 기준 정비, 정보공개청구 분석 등 질적·양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해 400여 명이 이수했으며, 미참여 직원은 사이버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보강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최우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저연차 직원들의 정보공개제도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속·정확한 정보공개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