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루이스 리베라토(왼쪽)가 19일 대전 두산전에서 8호 홈런을 쳐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루이스 리베라토(왼쪽)가 19일 대전 두산전에서 8호 홈런을 쳐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루이스 리베라토(30)가 8호 홈런을 발사했다.

리베라토는 19일 대전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8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2로 뒤진 3회말 무사 2루서 2번째 타석에 등장한 리베라토는 두산 선발투수 콜어빈의 초구 시속 128㎞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홈런(8호)으로 연결했다. 14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경기만의 홈런으로 비거리 120m의 대형 아치였다.

이날 리베라토는 1회초 1사 3루서 양의지의 뜬공을 잡아낸 뒤 홈 송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 그러나 2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역전 홈런을 쳐내며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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