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가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8, 9월 출시하는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했다.

‘매트릭스10 울트라’는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로봇청소기로 거실, 욕실, 주방 등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라 물걸레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3구역 전용 세정 용액 탱크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구현했다.

또 업그레이드 된 ProLeap 시스템으로 문턱 등반 기능이 강화돼 더욱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앞바퀴에 접이식 다리와 스윙 암을 탑재해 최대 8cm 높이의 장애물도 부드럽게 넘는다.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는 드리미만의 롤러 솔루션을 활용해 전방위 맞춤형 홈 클리닝을 제공하는 아쿠아롤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12개의 노즐을 활용한 실시간 물걸레 세척 시스템과 FluffRoll 기술로 오염 제거 효과를 극대화했다.

제품 성능과 소비자 만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연초 ‘X50 울트라’, ‘X50 마스터’를 시작으로 ‘L40S 프로 울트라’, ‘X50s 프로 울트라’ 등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으며, 6월 코오롱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음식물처리기 ‘리보’를 선보이는 등 로봇청소기 외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오프라인에서 체험하는 경험 소비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월 서울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 쇼핑 및 전시부터 제품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현재 전국 백화점 10개 매장에서 10월까지 팝업 매장을 포함해 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특히 전국 314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됨에 따라 소비자 입장에서 경쟁 제품과 직접 비교 구매가 가능해졌다. 드리미 제품만의 차별점과 혁신 기술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이 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9월부터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A/S 접수가 가능해짐으로써 소비자 편의를 제고한다.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는 “드리미는 불필요한 기술력이나 스펙 경쟁이 아닌,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기술로 산업 내 제품 선택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기술과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편의성을 구현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에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시장 내 확실한 존재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