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장 주관의 반부패·청렴 회의로, 이현재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단장·소장·원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해 온 ▲청렴·소통의 날 운영 ▲청렴 콘서트 ▲청렴 콘텐츠 공모전 등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청렴 시책을 보완하고, 다음 달에는 ▲7급 이하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 ▲청렴 라디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제3차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할 방침이다. 회의 마지막에는 ‘청렴 한마디 캠페인’이 진행돼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 실천 슬로건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 

하남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 가치를 시정 전반에 확산시키고 시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를 지키는 최우선 가치”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실천으로 이어져 종합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할 때 조직이 변하고 시민 신뢰도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