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이혼 후 동거 中…아들 윤후 반응 보니 (미우새)

가수 윤민수가 SBS ‘미운 우리 새끼’ 멤버로 합류한다.

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는 윤민수의 어머니가 새로운 ‘母벤져스’로 등장했다. 아들 윤민수는 물론 손자 윤후와도 똑닮은 외모에 모두들 “3대가 붕어빵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매일 아들의 기사를 검색해 본다는 윤민수의 어머니는 “사실 아들의 이혼 소식도 기사로 보고 알았다”, “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어머니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윤민수의 일상이 최초 공개되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윤민수는 “작년에 이혼 발표 기사가 났지만 정확한 서류 정리는 두 달 전에 마쳤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 윤후에게 부모의 이혼에 대해 처음 이야기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이혼 관련해) 윤후에게 진지하게 물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는 아들 윤후. 과연 父子 간에 나눈 이야기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더불어 윤민수는 “이혼은 했지만, 아직 전처와 한집에 살고 있다”라며 함께 살 수밖에 없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집에서 밥은 같이 먹냐”, “마주치면 어떡하냐”라는 질문이 끊이질 않았다. 곧이어 윤민수 집만의 특별한 구조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집 구조에 母벤져스는 “저럴 수가 있나”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이 한집에 살며 생긴 그들만의 소통 방법은 무엇일까.

최초 공개되는 윤민수의 이야기는 8월 24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